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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핵심 '개나리' 재건축… 114㎡ 86가구 분양

    입력 : 2014.03.27 03:04

    GS건설 '역삼자이'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 자이'〈조감도〉 아파트를 다음 달 초 분양한다. '개나리 6차'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1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104가구, 84㎡형 156가구, 114㎡형 148가구 등 총 40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14㎡형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역삼 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역삼 자이'가 들어서는 역삼동 일대에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사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하나둘씩 들어선 것이다. '역삼 자이'는 이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인 동시에 '자이'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교통 여건은 편리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2호선 역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들과 가까워 교육 환경도 잘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휘문고, 영동고, 경기고 등이 근처에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역삼 자이'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고성능 이중창을 통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각 동(棟)의 지상 1층을 지면에서 띄워 짓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GS건설은 단지 정보와 청약 일정, 분양 가격 등을 1대1로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02)2051-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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