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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 전 가구 4베이 적용한 중소형 아파트… 단지 內 소공원·영어 커뮤니티 조성

    입력 : 2014.02.20 03:01

    동탄 금강펜테리움

    되살아나는 주택시장의 열기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다. 3월 중 금강주택이 827가구 대단지 분양 준비에 나서는 등 올 한해에만 총 5000여 가구가 동탄2신도시에서 쏟아진다. 이곳은 지난해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분양성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금강 펜테리움
    동탄2 신도시에서 3월중 분양에 나서는 금강펜테리움 조감도. / 금강 펜테리움 제공
    동탄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지역. 게다가 삼성전자 등 초대형 기업들이 인근에 입주해 있다. 이에 따라 비싼 전세금을 감당해 온 젊은 고소득 수요자들이 이곳 신규분양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올 봄 동탄2신도시의 분양결과가 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전세난에 밀린 세입자들이 찾는 '알짜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2012년 분양됐던 시범단지 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중소형은 4000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분양이었던 아파트들도 이미 소진됐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올 봄 동탄 신도시에서 눈길을 끄는 분양 물건은 동탄2 신도시 A39블록에 있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아파트다. 중견 건설사인 금강주택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으로 827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A39블록은 동탄2신도시에서도 에코 명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베라CC의 바로 앞에 들어서며 동탄의 새로운 중앙공원인 약 28만㎡의 근린공원은 단지 남측에 자리잡게 된다. 인근으로는 신리천 수변공원 등이 있다. 단지 안에는 테마 소공원을 품은 초대형 센트럴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디자인밸리와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및 의료시설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및 제2 외곽 순환도로와 연결되는 동탄JC와도 가깝다.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주파 가능한 GTX 동탄역도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동탄신도시 첫 진출작인 이 아파트를 동탄2신도시 최고의 뷰를 지닌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리베라CC, 중앙공원, 근린공원 등 총 세 방향으로 전가구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전 가구를 4~4.5베이의 혁신구조로 선보일 계획이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단지 안에서 영어를 배우는 YBM 영어커뮤니티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1982년 설립된 아파트 전문건설업체다. 최근에는 부산 지사동 금강펜테리움(1111가구)을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에 2개 단지(850가구·670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분양문의는 189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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