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분양 현장] 수산물 도매점·음식점·은행·커피점 등 한자리에… 주목받는 서울 외곽 파생상가

    입력 : 2014.01.16 03:03

    [HOT 현장 2] 하남 수산물복합단지

    극심한 취업부진, 생활권의 전국화. 이에 따라 화제가 되는 것이 '파생상가'다. 취업이 안 되니 사업을 해야하고, 생활권이 전국으로 확대되니 서울 외곽 등 비서울권이 주목받는 것이다.

    파생상가란, 메인 업종이 아닌 보조 업종이 들어서는 상가다. 한마디로 대형 시설에 딸려 있는 부속점포를 말한다. 서울 외곽의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24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수산물 복합상가인 '하남 수산물복합단지'가 대표적이다. 이달 분양에 들어갔다.

    하남 수산물복합단지
    대지면적 1만8156㎡, 연면적 2만7273㎡ 부지에 지상 3~4층 5개 단지, 건물 15개동으로 건립된다. 206개 점포와 28세대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된다.상가 건물에는 수산물 도·매점, 일반음식점, 편의점, 스크린골프장, 커피전문점, 노래방, 냉동창고, 은행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 수산물복합단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국 최대규모의 최신시설의 수산물 특화 복합단지다. 한곳에서 먹을거리, 공연, 문화 등 모든 것이 원스탑으로 이뤄진다.

    현재 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일대 6만6000㎡에는 활어 도·소매 전문 유통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미사리 활어 유통단지는 사라질 위기다. 지난 2009년 6월 국토교통부가 하남시 망월동 선동 풍산동 일대를 미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해 철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처지가 복합단지다.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검단산 일대까지 노선확장 공사가 예정돼 있고, 경춘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도로 등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서울 접근성 등 최적의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중 시작되는 5호선 하남선 연장사업은 사업비 1조550여억원이 투입돼 5개 공구로 나눠 추진된다. 하남 수산물복합단지는 새로운 근거리 외식명소 상권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시행은 아시아신탁, 시공 고덕종합건설, 위탁은 ㈜라파인씨앤디에서 맡았다. 입점은 올 3월로 예정에 있다. 전대성 하남수산물복합단지 분양 본부장은 "지하철 5호선 연장 계획, 미사강변도시 조성 등 굴찍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며 "수산물 특화 상권활성화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분양이 호조"라고 전했다. ☎(031)795-8884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