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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입력 : 2013.09.27 03:20

    8·28 전·월세 대책 발표와 가을 이사철이 겹치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세금도 0.18% 올라 전세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이 평균 0.07%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0.07%, 지방이 0.06% 각각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탓에 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경우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추석 연휴가 길었던 것도 영향을 줬다.

    전세 시장에서는 직장인·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이사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수도권이 평균 0.25%, 지방이 0.11% 올랐다. 집주인들은 여전히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고 있어 전세 물건 부족 현상도 나아지질 않고 있다.

    다만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세금 상승폭이 전주보다 다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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