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22 03:05
정부가 행복주택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 오류지구와 가좌지구를 이달 말 시범 사업지구로 공식 지정한다. 지구 지정을 거쳐 행복주택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두 곳에 대한 지구지정안을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오류동·양천구 목동·송파구 잠실동 등 수도권 도심 7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곳곳에서 주민 반발이 거세게 일면서 사업 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지구 지정을 시도하는 두 곳은 모두 상대적으로 주민 반대가 덜한 곳이다.
서울 오류지구에는 임대주택 1500가구를 짓고 노인 등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등을 들일 계획이다. 서대문구 가좌지구에는 650가구 규모로 대학생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오류동·양천구 목동·송파구 잠실동 등 수도권 도심 7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곳곳에서 주민 반발이 거세게 일면서 사업 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지구 지정을 시도하는 두 곳은 모두 상대적으로 주민 반대가 덜한 곳이다.
서울 오류지구에는 임대주택 1500가구를 짓고 노인 등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등을 들일 계획이다. 서대문구 가좌지구에는 650가구 규모로 대학생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