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9 03:01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 주택 거래는 뜸한데 전세금만 치솟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2% 떨어져 12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보합세였다.
서울에서는 은평·마포·구로구(-0.07%)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등은 매매가가 평균 1000만~1500만원가량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전세금이 오르자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일부 나타나기도 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이 지난주 평균 0.13% 오르면서 2011년 9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신도시(0.07%)와 수도권(0.04%)에서도 오름세가 이어졌고,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동산114 김은선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차츰 늘고 있어 당분간 전세 수급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2% 떨어져 12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보합세였다.
서울에서는 은평·마포·구로구(-0.07%)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등은 매매가가 평균 1000만~1500만원가량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전세금이 오르자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일부 나타나기도 했다.

부동산114 김은선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차츰 늘고 있어 당분간 전세 수급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