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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 아파트] 강원 아리 별장형 주말 농장

    입력 : 2013.07.11 03:10

    청평 나들목에서 자동차로 20분… "유럽식 주택서 텃밭 가꿔보세요"

    독일식 여가생활을 맛볼 수 있는 한국형 클라인가르텐(치료와 여가를 결합한 전원주택)이 한국에 선보인다.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 전문 기업 한국산업개발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유럽 클라인가르텐을 본뜬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일부를 분양하고 있다.

    클라인가르텐(Kleingarten)은 '작은 농원'이란 뜻으로 19세기 독일 의사이자 교육자였던 슈레버 박사가 고안해 낸 치료법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환자들을 위해 햇볕이 잘 들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치료법을 제안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 있는 클라인가르텐은 약 300만개다. 현재 독일에만 전국에 약 100만개가 있으며 공원, 자연림과 함께 도시의 공적 녹지대로 자리 잡은 상태다.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모델하우스 모습
    한국산업개발이 강원 홍천군에서 분양 중인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모델하우스 모습 / 한국산업개발 제공
    유럽의 많은 도시인은 채소나 과일을 직접 키우면서, 어린이들을 위해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도 이바라키현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클라인가르텐이란 이름의 별장형 주말농장이 속속 생겨나는 상황.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한국산업개발이 클라인가르텐을 본뜬 한국형 별장형 주말농장을 선보이고 있다.

    아리(순 우리말로 '좋다'는 뜻) 별장형 주말농장은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의 장점을 한데 모았다.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유럽 지중해식 건축 양식을 본뜬 목조 주택과 텃밭을 가질 수 있다.

    1인당 토지 면적 450.4㎡에 서비스 면적인 과수원 258.8㎡를 포함해 등기 면적으로 총 709.2㎡(건축면적 52.8㎡)의 분양가는 1억6000만원대다. 한국산업개발은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토지 매입비, 토목 설계비, 건축설계비, 진입도로 매입비 등을 합쳐 적게는 4억원에서 많게는 6억원이 든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해야 하는 점까지 감안하면 분양받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말했다. 냉난방과 온수는 지열과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해 여름·겨울철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한국산업개발은 "강원도는 최근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돼 입지 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청평·설악 나들목에서 20분 거리"라고 설명했다.

    단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체육시설, 스크린골프장,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과 같은 부대시설도 마련돼 다른 곳으로 갈 필요 없이 주말을 온전히 이곳에서 보낼 수 있다. 전문 관리인이 있어 집을 장기간 비워도 걱정할 일이 없다. 단지 안에는 17개 CCTV 설치는 물론, 민간 사설업체와 계약해 만약의 상황에 따른 사고도 방지하도록 했다.

    한국산업개발은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본복마을 1단지 88가구와 봉황마을 2단지 49가구가 분양과 입주를 완료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전에 입주를 마친 1, 2단지와 다르게 단지 안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입주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분양이 40% 이뤄진 상태"라고 말했다. 1577-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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