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11 03:10
5호선 애오개·2호선 아현역에 근접… 단지 내 주차장 100% 지하화 조성
지하 4층~지상 21층 아파트 18개동(棟) 1164가구 규모로, 전용 59~114㎡ 21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59㎡ 44가구, 84㎡ 59가구, 114㎡ 109가구 등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4월이다.
GS건설은 "공덕자이는 일반 분양분이 저층 위주로 구성된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로열층 물량도 다수"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자유롭고, 전체 물량 중 절반 가까운 물량이 4·1 대책에서 나온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6월 시행한 청약에서 전용 114㎡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59㎡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약 4.5대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가 앞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교통망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이 인근에 있다.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마포로, 신촌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종로, 을지로, 광화문, 서울역, 용산 등 서울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 각종 교육·행정·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공덕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서부지방법원, 마포경찰서 등도 가깝다. 소의초교, 환일중·고교도 멀지 않고, 손기정공원, 백범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인프라가 두루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단지 안에는 주민 공동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마련된다. 피트니스시설, 골프연습장, 독서실, 문고,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되며, 특히 3개 라인 규모의 수영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주택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상태다. 교통이 편리하고 이미 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서울의 경우 수도권 택지지구와 달리 재개발·재건축 지역 외에는 새 아파트가 들어설 여지가 거의 없다. 그래서 소규모 일반 분양에도 입지·가격만 양호하다면 청약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공덕자이 분양 담당자는 "마포는 용산과 더불어 강북에 기반을 둔 고소득층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마포에서도 가장 관심 받고 있는 마포대로변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아파트라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또 서울 마포구에서 장기적으로 자이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다는 게 복안이다. 현재 4개 단지 1730가구를 분양한 상태로, 공덕자이 등을 시작으로 향후 대흥동, 염리동, 북아현동에 추가로 6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각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1만6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가 생겨 일종의 브랜드 타운이 생긴다는 것이다.
공덕자이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돼 있다. (02)326-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