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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비수기 7월에도 전국서 2만6309가구 분양

    입력 : 2013.07.02 03:07

    작년 7월보다 22% 늘어나

    주택 시장 비수기로 통하는 7월에도 전국에서 2만630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2만1581가구)보다 21.9% 늘어난 물량이다.

    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수도권에서 7월에 1만8179가구, 지방에서 8130가구를 공급한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3.8배 늘었고, 지방은 31% 감소했다. 특히 서울이 지난해 7월(707가구)보다 크게 늘어 1만3671가구가 쏟아진다.

    3일부터는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짓는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 청약을 접수한다. 삼성물산도 3~4일 마포구 현석2구역 재개발아파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청약을 받는다.

    현대엠코는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유일한 민간 분양인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4㎡ 256가구로 5일 견본주택 전시장을 연다. SH공사는 7월 중에 서초 내곡보금자리 3·5단지에 715가구, 세곡보금자리사업지구 3·4단지에 6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7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에 달하는 4291가구가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에 1066가구 대단지 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12일 견본주택 전시장 개관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동도건설이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동도센트리움 217가구 청약을 4일부터 받는다. 대림산업은 부산 북구 화명동 1358번지 일대 e편한세상 화명 2차 아파트 529가구에 대해 4~5일 청약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에서 세종 골드클래스 508가구를 3일부터 일반 공급 접수하며, 공공분양 아파트 M10블록 982가구와 M1블록 1623가구가 10일부터 일반공급에 들어간다.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분양(543가구)과 공공임대(1584가구) 아파트 일반 분양은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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