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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상반기에만 1만3673가구 공급

    입력 : 2013.04.25 03:07

    분양 물량 줄어들고 기준도 강화 올해 청약 서두르는게 좋아

    서울 강남보금자리 공공 아파트 사진
    작년 9월 입주한 서울 강남보금자리 공공 아파트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SH공사, 지방 도시공사 등이 내놓는 공공 분양주택은 올해 청약을 서두르면 좋다. 정부가 4·1 대책을 통해 공공 분양 물량을 연평균 7만 가구에서 2만 가구 수준까지 줄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만 공급하고, 소득·자산기준을 강화하는 등 더 까다로운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공급량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눈여겨보고 있던 지역 물량은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도 있다고 조언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1만3673가구가 전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14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이 6652가구로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서울은 1312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세종특별행정시가 2605가구로 가장 많다.

    공공 분양 아파트 표
    LH가 경기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에서 2276가구를 분양한다. 5~6월에는 수원세류 1~3블록에 2097가구를 분양한다. 성남 여수보금자리지구와 수원호매실 지구 등에서도 상반기 중 공급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서울 서초 내곡·구로 천왕2지구·중량 신내3지구에서 1300여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LH공사가 세종시에서 1-1생활권 M10블록과 1-3생활권 M1블록에 모두 260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경쟁률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충북혁신도시와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대전노은3지구 등에서도 9개 단지 7021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예정돼 있다.

    공공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민영 분양 물량보다 청약 자격이 까다롭고 경쟁도 치열한 경우가 많다.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먼저 자신이 청약 자격이 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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