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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옆에 창곡천… 내년에 지하철 개통

    입력 : 2013.04.11 03:01

    위례신도시 래미안
    전 가구 100% 판상형 구조로 설계…복정역·KTX 수서역도 가까워
    마천 뉴타운·제2 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 호재 많아 주목

    삼성물산이 오는 6월 수도권에 남은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래미안 410가구를 공급한다.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공급될 분양 물량은 8개 사업장 7310가구에 달하며 전용면적 85㎡ 초과 민간 분양 물량은 3780가구이며, 현대엠코·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이 분양에 나선다.

    '위례신도시 A2-5블록 래미안'은 삼성물산 자체 사업으로 "분양가가 비교적 적정하며 평면과 인테리어가 질이 높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6개 동에 전용면적 99~134㎡ 410가구다. 101㎡ 310가구, 102~124㎡ 71가구, 131~134㎡ 5가구, 테라스하우스(99~124㎡) 24가구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3.3㎡당 18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A2-5블록 래미안'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1~2㎞ 거리에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나가기가 편하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 복정역은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 A2-5블록에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단지 완공 뒤 모습. 단지 전체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 삼성물산 제공
    이 단지는 특화 설계로 동별 간섭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사이징' 기법을 적용해 단지 전체를 판상(板狀·아파트가 한곳을 바라보며 일자형으로 배치된 것)형 구조로 100% 설계했고, 전용면적 비율이 높아 서비스 면적이 넓다.

    이 단지는 차량이 다가올 수 없어 보행자·자전거 통행 전용 공간인 휴먼링(Human Ring)에 단지 내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 노면 전차 트램 등 색다른 공간이 많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내에서 어디든지 걷거나 자전거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는 4.4㎞ 친환경 순환 산책로다. 청량산~장지천, 창곡천~탄천으로 이어지는 광역 생태녹지 순환축과 이어진다. 트램 선로를 주변으로 하는 가로형 상가 트랜짓몰(Transit Mall)도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설이다. 트랜짓몰 각 구간은 특화한 주제로 다양한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창곡천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자동차로 10~20분 거리에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 고속철(KTX) 수서역(2014년 준공), 동남권유통단지, 거여·마천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도 밝은 편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해 초등학교 및 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환경도 괜찮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위례신도시는 강남 권역에 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커 올해 분양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분양가도 높지 않아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마포구 현석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현석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773가구로 조성된며 이 중 전용 59㎡ 74가구, 84㎡ 143가구, 114㎡ 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임대는 132가구다.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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