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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자체 사업으로 품질 자신"… 단지 바로 앞에 KTX 동탄역

    입력 : 2013.02.21 03:03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동탄2 신도시서 입지 좋은곳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
    건설사가 마감재 등 책임시공 잔디광장·순환산책로도 조성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102 블록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3월 분양한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4층짜리 8개 동(棟)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4~131㎡ 874가구다. 주택형 84㎡, 97㎡의 중형 아파트가 전체의 86%(753가구)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포스코건설이 짓는‘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 단지의 준공 후 예상 모습. 포스코건설이 부지를 사들여 공사를 하는 자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에서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범단지에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이 아파트가 동탄2신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시범단지에 들어서는 것과 회사가 공을 들이는 자체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동탄2신도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계획도시로 조성된다는 것과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등 때문에 작년 첫 분양이 시작된 이후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 건설사들이 경기 침체를 감안해 분양 가격을 낮추면서 인근에 이미 조성된 동탄1신도시 시세보다 저렴한 것도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중에서도 시범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KTX(고속철도) 동탄역과 가까운 신도시의 중심지라는 것이다. 이미 작년 말 시범단지에서 분양에 나섰던 건설사들은 불황 속에서도 평균 2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 바로 앞에 KTX 동탄역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 수서~동탄~경기 평택을 연결하는 KTX 노선이 완공되면 동탄역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나 2시간대로 도착할 수 있다. 복합환승시설에는 공항·간선·지선버스 노선도 통과할 예정이다. 동탄역 주변에는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을 짓는다는 계획도 있다. 또 인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5분 안팎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하는 자체사업이다. 자체사업은 시행사와 마찰이 적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건설사가 직접 책임을 지는 구조여서 마감재 등 주택 품질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건설사들이 자체사업을 최대한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나온 자체사업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핵심 입지라는 점이 이미 검증된 지역"이라며 "포스코 아파트 브랜드의 자부심을 걸고 쾌적한 단지 조경과 차별화한 평면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단지 주변에는 자족(自足)기능을 할 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연구·벤처시설, 외국인투자기업단지 등을 갖춘 동탄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동탄일반산업단지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배후 산업단지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입주하기 전에 개교할 예정이다. 시범단지 안에 고등학교와 유치원 등이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내부의 경우 실수요자를 겨냥한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에 공을 들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포츠, 보육, 교육 관련 시설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특히 스포츠존은 환기와 채광이 가능하도록 외부 광장과 연계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예정이다. 단지 내에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해 길이 100m가 넘는 생태수로 등을 만들고 길이 1㎞ 규모의 순환 산책로도 조성한다. 158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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