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도봉구와 서초구의 평균 전세금 차이가 3.1억에 달해

입력 : 2013.02.02 17:49

/조선일보DB
서울 도봉구에서 서초구로 전셋집을 옮기려면 평균 3억원이 넘는 돈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일 주상복합을 비롯해 서울 아파트 118만여채를 대상으로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구(區)는 서초구로 4억8137만원이었다. 이어 강남구(4억3659만원), 용산구(3억7582만원), 송파구(3억7036만원), 광진구(3억3160만원) 등의 순이었다.

평균 전세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1억6874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금천구(1억7103만원), 노원구(1억7146만원), 강북구(1억8639만원), 중랑구(1억8683만원) 순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가장 낮은 도봉구의 평균 전세금 차이는 3억1263만원에 달했다.

서초구는 지난 2년간 평균 전세금이 9051만원이 상승해 서울 25개 구 중에서 가장 많이 금액이 올랐다. 반면 도봉구는 2441만원이 상승해 가격 상승폭이 두 번째로 낮았다. 2년간 평균 전세금이 제일 적게 오른 구는 노원구로 2119만원이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