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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곳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입력 : 2013.01.23 03:06

    총 6만7230가구 공급 예정

    올해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주상복합)가 대거 공급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전국 52곳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6만7230가구다. 지난해보다는 공급량이 6600여가구가량 줄었다.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소규모 단지에 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더 잘 갖춰져 있다. 조경도 풍부해 쾌적하다는 평가다. 또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상징)가 되는 경우도 많다. 대중교통이나 학군도 상대적으로 더 잘 갖춰지는 편이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많다. 2월에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1608가구)이, 6월에는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 아파트(1702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 한신'(1487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대우건설롯데건설이 이르면 2월 말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나홀로 호황'을 누렸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중흥건설이 12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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