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24 03:06
대통령 선거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취득세 감면 종료 시한이 임박해 거래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많지 않았다.
23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0.04%)과 신도시(-0.02%), 경기·인천(-0.01%) 모두 하락세였다.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중대형뿐만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도 하락 폭이 좀 더 커졌다. 서울에선 강서구(-0.09%)가 가장 많이 내렸고, 관악·양천(-0.08%)구, 마포·송파(-0.07%)구가 뒤를 이었다. 강서구 등촌동 주공2단지,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 등 중소형이 평균 250만~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 시장도 잠잠한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만 평균 0.04% 올랐다. 강남구에서 일부 학군 수요가 나타났고, 도심 지역은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보합세였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연말인 데다 취득세 감면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당분간 시장 위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3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0.04%)과 신도시(-0.02%), 경기·인천(-0.01%) 모두 하락세였다.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중대형뿐만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도 하락 폭이 좀 더 커졌다. 서울에선 강서구(-0.09%)가 가장 많이 내렸고, 관악·양천(-0.08%)구, 마포·송파(-0.07%)구가 뒤를 이었다. 강서구 등촌동 주공2단지,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 등 중소형이 평균 250만~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 시장도 잠잠한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만 평균 0.04% 올랐다. 강남구에서 일부 학군 수요가 나타났고, 도심 지역은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보합세였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연말인 데다 취득세 감면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당분간 시장 위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