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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 마천루에 美뉴욕 '에잇 스프루스 스트리트'

    입력 : 2012.12.06 22:31 | 수정 : 2012.12.06 22:34

    '엠포리스 초고층 건축물상'이 선정한 2012년 세계 최고의 초고층 건물 '에잇 스푸르스 스트리트'(왼쪽·뉴욕 맨해튼)와, 2위로 선정된 '알 함라'(오른쪽·쿠웨이트)/데일리메일
    2012년 ‘세계 최고의 초고층 건물’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에잇 스프루스 스트리트(Eight Spruce Street)’가 꼽혔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계 최고 마천루(초고층 건축물)를 선정하는 ‘엠포리스 초고층 건축물상(Emporis Skyscraper Award)’은 최근 2012년 세계 10대 고층건물을 선정했다.

    ‘엠포리스 초고층 건축물상’은 독일 건축물 평가회사 ‘엠포리스’가 2000년부터 매년 그해 완공된 1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 중 건축미가 뛰어나고 첨단 기능도 겸비한 빌딩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에잇 스프루스 스트리트’는 76층으로, 높이는 265m이다. 1만500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로 건물 외벽을 만들어 설계 단계에서부터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쿠웨이트의 최고층 건물 ‘알 함라 빌딩(Al Hamra)’이다. 80층, 높이 412m ‘알 함라 빌딩’은 불타는 듯한 사막의 태양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남쪽 면에 빛을 반사할 수 있는 특수한 반사각을 적용해 단열 구조를 만들었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에티하드 타워(Etihad Towers)’다. 최고 높이는 305.3m고, 층은 56∼79층으로 구성돼 있다. 4위는 중국 심천에 있는 높이 441m의 ‘KK100 빌딩’이다. 또 5위는 스톡홀름의 높이 117.6m, 34층짜리 ‘빅토리아 타워(Victoria Tower)’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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