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인구 매년 늘어나는 군산 신흥주거지… 7가지 다양한 구조 갖춘 중소평형

    입력 : 2012.11.22 03:20

    전북 군산 미장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이달에 전북 군산시 미장동 미장도시개발지구 2블록에서 '군산 미장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棟)으로 이뤄진 107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북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에서 분양하는‘군산 미장 아이파크’의 준공 후 예상 모습. 실수요자를 겨냥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1078가구 중 90%가 넘는다. / 현대산업개발 제공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하는 설계에 주력했고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전체 가구의 90% 이상 배치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만큼 수요자가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택 내부구조를 7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했고 타입별로 가족 구성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적인 요소를 포함시켰다.

    전용면적 59㎡는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소형 아파트지만 안방에 부부욕실을 설치했다. 다용도실에는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용면적 84A㎡는 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 쪽으로 두는 4베이(bay) 설계를 했고, 모든 방을 남쪽으로 배치했다. 서재나 취미공간, 드레스룸, 창고 등 수요자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전용면적 84B㎡는 거실이 2개 방향으로 외부를 향하고 있어 조망권이 좋다.

    전용면적 100㎡는 가족 수가 많은 가구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 4개에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모든 침실에서 단지 주변 녹지와 내부광장을 볼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원 못지않은 녹지를 마련해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남동쪽에는 대규모 공원이 개발될 계획이며, 서쪽에 흐르는 경포천을 수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바꾸기 위한 정비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미장도시개발지구는 군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2008년 이후 군산 인구는 매년 1~2% 안팎 증가하고 있어 잠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에는 군산1·2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기반 수요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장지구와 인접한 수송지구는 이미 2006~2008년 새 아파트 입주와 함께 기반시설 설치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미장 아이파크는 수송지구의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산시청 등 행정기관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미장 아이파크는 단지 남측 공단대로와 26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 내에 미장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진포중, 서흥중, 중앙여고, 군산고 등도 단지 반경 3km 내외에 자리 잡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건너편에서 2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월. (063)468-0029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