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25 03:10
e편한세상 마포3차
걸어서 3분이면 5호선 마포역… 서울 도심·강남 접근성 뛰어나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창문 열지 않고 환기 가능
대림산업이 서울 마포구 용강동 일대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1~21층짜리 9개 동(棟)으로 된 5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6가구), 84㎡(41가구), 123㎡(24가구) 등 총 71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e편한세상 마포3차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역세권이다. 마포역 다음 정거장인 공덕역에서 지하철 6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로 5분 안팎이면 올림픽대로와 마포대로에 닿을 수 있어 여의도 접근성이 좋다.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 등으로도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주변에 용강2구역 재개발 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기존 단지를 포함해 5000가구 가까운 대단지가 생길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 마포3차가 입주하며 앞서 공급된 마포 1·2차와 함께 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생긴다.
서울 도심이어서 주변에 교육환경과 생활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염리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숭문중·고교와 광성중·고교 등 각급 학교가 1㎞ 이내에 있다. 이마트 공덕점, 용산전자랜드,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강시민공원까지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여서 공원에 마련된 자전거도로와 각종 운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되는 연계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지상 주차장은 없애고 조경 공간으로 꾸몄다. 지하 주차장은 1대당 주차공간 폭을 대부분 기존 아파트보다 10㎝가량 넓은 2.4m로 만들었다. 폭 2.5m 짜리 대형차 주차공간도 일부 넣었다.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경로당 등이 포함된다.
단지 내부 구조는 냉·난방 에너지를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확장된 거실 발코니는 이중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센서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명을 일괄소등 스위치로 조작할 수 있다.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 전열교환기를 사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열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아끼고,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자동 환기하는 시스템이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자들이 각자 생활 방식에 맞게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자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소비와 관련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입주자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최적 에너지 소비량과 다른 가구의 에너지 소비 정보도 볼 수 있다.
각 가구 내부에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받은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위치·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패드 등이 기존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용강동 91-7에서 26일 개장한다. 1899-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