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16 18:10
올들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집값이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평균 5.2% 떨어진 반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1.6%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역별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서초구(-8.7%), 강남구(-7.2%), 강동구(-7.2%), 양천구(-7.2%), 송파구(-7.1%) 순으로 그동안 집값이 높아 ‘버블세븐’ 불리던 지역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는 대형이 많아 지난 몇년간 아파트 절대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올들어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던 게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격이 하락하면서 소규모 단지와의 가격 격차도 많이 줄었다.
소규모(300가구 미만) 단지와 대규모(1000가구 이상) 단지의 3.3㎡당 아파트 가격 차이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181만원이었으나 올해 8월에는 143만원으로 좁혀졌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평균 5.2% 떨어진 반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1.6%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역별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서초구(-8.7%), 강남구(-7.2%), 강동구(-7.2%), 양천구(-7.2%), 송파구(-7.1%) 순으로 그동안 집값이 높아 ‘버블세븐’ 불리던 지역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는 대형이 많아 지난 몇년간 아파트 절대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올들어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던 게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격이 하락하면서 소규모 단지와의 가격 격차도 많이 줄었다.
소규모(300가구 미만) 단지와 대규모(1000가구 이상) 단지의 3.3㎡당 아파트 가격 차이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181만원이었으나 올해 8월에는 143만원으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