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03 17:15
9월 전국 주택가격이 2004년 9월 이후 8년 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8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나타나면서 9월은 계절적 비수기인 8월보다 집값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기 침체 영향에다 지난달 초 정부가 발표한 취득세 감면 정책 적용 시기가 미뤄지면서 주택 거래가 줄어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0.4%) 등 수도권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대전·강원·경남(―0.2%), 부산(-0.1%) 등 지방 일부 지역에서도 평균 집값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전용면적 63㎥ 이하 소형주택 가격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평균 0.1% 떨어졌다.
9월 전세금은 전국 평균 0.3%, 수도권이 0.4%씩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1.4~1.7%)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8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나타나면서 9월은 계절적 비수기인 8월보다 집값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기 침체 영향에다 지난달 초 정부가 발표한 취득세 감면 정책 적용 시기가 미뤄지면서 주택 거래가 줄어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0.4%) 등 수도권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대전·강원·경남(―0.2%), 부산(-0.1%) 등 지방 일부 지역에서도 평균 집값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전용면적 63㎥ 이하 소형주택 가격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평균 0.1% 떨어졌다.
9월 전세금은 전국 평균 0.3%, 수도권이 0.4%씩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1.4~1.7%)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