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17 17:28
8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4만788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6% 줄었다고 국토해양부가 17일 밝혔다.
지난달(5만6799건)보다도 15.7% 감소했다.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으로는 최저치다.
수도권이 1만7277건으로 1년 전보다 37.9% 줄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경우 663건만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1392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방 거래량도 3만589건으로 작년의 67.5% 수준에 불과하다.
8월은 여름휴가가 이어지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이 줄면서 아파트 실거래가도 하락세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단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 일대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7월 최고 8억원에 거래가 됐지만, 8월에는 최고가가 7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작년 말 7억2000만원에 거래됐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삼성아파트 전용면적 133㎡는 지난달 매매가격이 6억6500만원이었다.
지난달(5만6799건)보다도 15.7% 감소했다.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으로는 최저치다.
수도권이 1만7277건으로 1년 전보다 37.9% 줄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경우 663건만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1392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방 거래량도 3만589건으로 작년의 67.5% 수준에 불과하다.
8월은 여름휴가가 이어지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이 줄면서 아파트 실거래가도 하락세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단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 일대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7월 최고 8억원에 거래가 됐지만, 8월에는 최고가가 7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작년 말 7억2000만원에 거래됐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삼성아파트 전용면적 133㎡는 지난달 매매가격이 6억65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