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01 18:30
시공능력평가액 35위의 중견 건설업체인 남광토건이 1일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년 9개월 만이다.
남광토건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재산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우스토리’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남광토건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조원이 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부실화로 자금난을 겪다가 2010년 10월 말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지난 5월 말부터 회사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이나 인수업체를 찾지 못했다.
남광토건은 지난달 285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협력업체와 협의해 622억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1년 만기 연장을 추진해왔지만 실패하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광토건은 이날 최장식 전 쌍용건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주택 시장이 장기침체된 가운데 건설업계는 올 들어 풍림산업·벽산건설·삼환기업 등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년 9개월 만이다.
남광토건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재산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우스토리’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남광토건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조원이 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부실화로 자금난을 겪다가 2010년 10월 말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지난 5월 말부터 회사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이나 인수업체를 찾지 못했다.
남광토건은 지난달 285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협력업체와 협의해 622억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1년 만기 연장을 추진해왔지만 실패하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광토건은 이날 최장식 전 쌍용건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주택 시장이 장기침체된 가운데 건설업계는 올 들어 풍림산업·벽산건설·삼환기업 등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