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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8개 출구 유동인구 하루 평균 100만명에 달해

입력 : 2012.06.05 22:08 | 수정 : 2012.06.05 22:11

서울 강남역 인근 모습/조선일보 DB
서울 명동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 상권으로 꼽히는 강남역 일대의 하루 유동 인구가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조사기관 에프알인베스트먼트는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8개 출구에서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유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평균 98만7307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8개 출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은 통칭 ABC뉴욕제과 앞으로 불리는 10번 출구 근처로, 하루 평균 20만4265명이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ABC뉴욕제과는 경영난으로 지난달 문을 닫았고, 제일모직의 패션브랜드인 에잇세컨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10번 출구 다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길 건너편의 11번 출구다. 11번 출구에서 나오면 롯데시네마(구 시티극장), CGV 등으로 갈 수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9만23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번과 11번 출구 유동 인구 중에서 20대 비율은 32.8%에 달했다. 양쪽 출구 앞에 35평형 매장을 열려면 월 1억원은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번 출구의 유동인구는 14만4881명으로, 신분당선으로 이어지는 4번 출구의 유동인구는 11만6735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12번 출구(8만5399명), 1번 출구(8만5247명), 9번 출구(8만2605명), 8번 출구(7만5799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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