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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보금자리, 오피스텔 2558실 공급

    입력 : 2012.06.05 03:04

    서울 강남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꼽히는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오피스텔이 줄줄이 공급된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날 본청약 접수에 들어간 '강남 푸르지오시티'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오피스텔 2558실(室)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최초로 공급하는 대우건설의 '강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6~지상 10층 규모에 전용 24~44㎡형 401실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의 95%(380실)가 25㎡ 이하 소형이고 평균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 수준이다.

    유탑건설이 이번 달 청약 신청을 받는 '강남 유탑유블레스'(총 513실)는 건물이 'ㄷ'자 형태로 배치되고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북카페,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이어 신영은 8월 690실 규모의 '강남 지웰 에스테이트'를 공급하고 대상산업은 총 495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강남 보금자리지구는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 주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 직장인을 비롯해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부동산114' 조성근 연구원은 "테헤란로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로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젊은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5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역과 문정지구 법조타운 개발도 진행되는 만큼 청약 경쟁률이 다소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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