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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4개 통과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력 : 2012.05.31 03:10

    GS건설 '영등포 아트 자이'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갤러리'에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짓는 '영등포 아트자이'<사진> 아파트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다음 달 일반 분양에 나선다.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전체 8개 동에 8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5가구), 84㎡(208가구), 120㎡(29가구), 143㎡(39가구) 등 총 2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있어 걸어서 5분 안에 지하철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안산과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가 추가로 들어서면 4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는 초대형 이른바 '쿼드러플(quadruple) 역세권'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 반경 1㎞ 안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등 초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이 몰려 있다. 인근에 자율형 사립고인 장훈고를 비롯해 영원중, 영등포초교가 있다. 목동 학원가도 멀지 않아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4대이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했다. 지상은 1층을 들어 올리는 데크식으로 설계해 위쪽에는 조경공간, 아래쪽에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배치했다. 자이안센터에는 스크린골프장·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 외벽은 입체적인 입면 설계를 도입해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105동과 106동 중간층 일부 가구는 외관 마감을 유리 재질로 시공해 차별화했다.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인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넝쿨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GS건설 김필문 분양소장은 "주변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고 전체 분양 가구의 76%를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해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면서 "최고 31층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도입해 도림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45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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