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25 03:06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대한주택보증이 주택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 중 분양 보증료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사진> 사장은 2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주택사업자 워크숍'에서 "작년 말 분양 보증료율을 10% 인하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보증료율은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을 하기 전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내는 돈이다. 부동산시장이 깊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선 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요구했던 사안이다.
김 사장은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목표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며 "중소업체들이 PF보증을 받을 기회를 확보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PF보증은 주택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PF대출을 받을 때 원리금 상환을 주택보증이 책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