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09 03:10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의 동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07%, 수도권은 0.02% 각각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송파(-0.34%), 강남(-0.13%), 서초(-0.06%) 등 강남권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전체적으로 0.14% 내렸다. 송파구 가락시영1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가 1주일 동안 500만~1000만원쯤 하락했다. 거래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서울 강북권 중대형 아파트 값도 하향 조정됐다.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2단지·수유동 벽산 등이 평균 500만원 안팎 떨어졌다.
전세금은 서울이 0.03%,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서울 도심 주변과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낮은 일부에서는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김은선 연구원은 "과거 선거를 앞두고 집값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세금은 서울이 0.03%,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서울 도심 주변과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낮은 일부에서는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김은선 연구원은 "과거 선거를 앞두고 집값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