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10 03:45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정부 중앙부처의 이전을 앞두고 충남 연기군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9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충청지역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천안시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 1~2월 두 달 동안 1.8% 올랐다. 아산시는 1.4%, 논산시도 0.7% 올랐다.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부산이 이 기간에 0.6% 오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의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올 들어 2.1% 올랐고 아산과 청주도 각각 1.8%,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9월 중순부터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등 2014년까지 16개 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이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기업도시, 충주산업단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롯데칠성음료 등 기업 유치가 확정되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오송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되는 것도 주택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내년 말까지 세종시에 공무원을 비롯해 13만5000여명이 이주할 예정이지만 아파트 입주는 6500가구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다만 2015년까지 아파트 6만 가구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므로 실수요자는 시간을 두고 청약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충청지역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천안시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 1~2월 두 달 동안 1.8% 올랐다. 아산시는 1.4%, 논산시도 0.7% 올랐다.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부산이 이 기간에 0.6% 오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의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올 들어 2.1% 올랐고 아산과 청주도 각각 1.8%,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9월 중순부터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등 2014년까지 16개 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이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기업도시, 충주산업단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롯데칠성음료 등 기업 유치가 확정되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오송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되는 것도 주택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내년 말까지 세종시에 공무원을 비롯해 13만5000여명이 이주할 예정이지만 아파트 입주는 6500가구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다만 2015년까지 아파트 6만 가구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므로 실수요자는 시간을 두고 청약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