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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공공기능 결합된 복합단지… 고속도로·KTX역·공항 이용 편리

    입력 : 2012.03.08 03:08

    두산건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두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1956가구 규모의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를 다음 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5층짜리 8개 동으로 113㎡(34평)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이 인기 있는 만큼 대형 공급은 배제했다"며 "다만 대형을 원하는 수요자를 감안해 수납공간 확보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에는 두산건설이 개발한 수납공간 시스템인 '채움 2030'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중소형 아파트의 실내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현관의 신발장을 창고 형식으로 넓고 깊게 배치하고, 주방에는 대형 펜트리(Pantry·식품저장창고)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경부·중부 고속도로와 청주공항, KTX 오송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2015년에는 청주~세종시 간 직선도로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세종시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고속도로와 KTX 오송역도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많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중부권 최대 규모로 개장을 준비 중이며, 단지와 붙어 있는 상가에는 은행·대형마트·레스토랑·피트니스센터·학원이 입점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1차 단지의 상가에는 상업시설이 한창 입점하고 있고 2차 단지의 상가에는 대형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에 1956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의 준공 후 예상모습. 113㎡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되며 경부·중부 고속도로와 청주공항, KTX 오송역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 두산건설 제공
    모든 가구는 남향 배치했고 동(棟)과 동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넓혀 바람이 잘 통하고 조경 공간도 늘렸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노인·장애우의 통행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장애물도 최대한 줄였다. 단지 출입구에서부터 주거동, 주민공동시설, 놀이터 등 단지 내부의 시설까지 단차와 턱이 없는 수평 보행로가 설치된다. 1층 전체는 필로티로 만들었고, 외부에서 아파트 출입구까지 이어지는 통로 계단도 제거해 유모차와 휠체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에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셉테드학회(CPTED)에서 개발한 범죄예방 디자인이 도입됐다. 아파트 동 배치를 고려해 보안등과 CCTV를 설치하며, 조경수(樹)도 보행인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심을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 시스템을 설치해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방제센터와 즉시 연락이 될 수 있도록 했고, 범죄에 취약한 1~2층엔 가스배관 방범 커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에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043)23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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