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1.25 03:17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이 55만가구에 육박하며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방의 주택공급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임대수익을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도 큰 폭으로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인·허가 기준으로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은 54만9594가구로 전년(38만6542가구)보다 4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 목표치(40만가구)보다 15만가구쯤 많은 것이다. 전국 주택공급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2007년 55만5000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8~2010년까지 3년 연속으로 40만가구를 밑돌았다.
지난해 주택공급이 급증한 이유는 우선 지방의 집값이 오르고 신규 분양도 활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에서 공급된 주택은 모두 33만가구로 전년(16만여가구)보다 배 이상 늘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집값 하락과 재개발·재건축 사업 침체 등으로 아파트 공급(17만여가구)이 전년보다 10%쯤 줄었다.
전세난 확산으로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인·허가 기준으로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은 54만9594가구로 전년(38만6542가구)보다 4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 목표치(40만가구)보다 15만가구쯤 많은 것이다. 전국 주택공급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2007년 55만5000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8~2010년까지 3년 연속으로 40만가구를 밑돌았다.
지난해 주택공급이 급증한 이유는 우선 지방의 집값이 오르고 신규 분양도 활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에서 공급된 주택은 모두 33만가구로 전년(16만여가구)보다 배 이상 늘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집값 하락과 재개발·재건축 사업 침체 등으로 아파트 공급(17만여가구)이 전년보다 10%쯤 줄었다.
전세난 확산으로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