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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환경 고려한 수납시스템 첫 적용

    입력 : 2012.01.12 03:15

    롯데건설 '서초 롯데캐슬'

    롯데건설 제공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조감도>가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지하 3층~지상 31층 3개 동으로 구성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84·119·149㎡형 총 280가구 중 84㎡ 37가구, 119㎡ 18가구, 149㎡ 38가구 등 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강점은 뛰어난 입지 여건이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도 가깝다. 인근에 서초초교와 서일중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안에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캐슬 매니저'라 불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외부에서 주택의 조명과 냉·난방, 가스 등 실내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중앙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과 인공지능 배기 센서가 설치돼 보다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이 최근 개발한 욕실 수납시스템도 처음 적용한다. 욕실 수납시스템은 욕실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물기를 피해 보관해야 하는 휴지를 상부 장에 두고 밑에서 뽑아 쓸 수 있도록 했다. 하부에는 세탁물과 청소용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 조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외부 조경공간에는 입주자들이 지나는 길목마다 '행운목'을 심는다. 중앙광장에는 '2010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미디어폴'이 설치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소해 보이는 작은 변화이지만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입주민에게는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02)522-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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