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1.08 16:11
정부가 싼 이자로 빌려주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로 2423건, 1836억원이 집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장 대출이 많았던 11월(997건·746억원)보다 건수로 143%, 금액으로 14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작년 말 대출 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취득세를 1%로 낮췄던 한시조치가 지난해 말로 종료되기에 앞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린데다 ‘12·7대책’으로 대출 요건도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생애최초 대출 금리를 연 4.7%에서 4.2%로 0.5%포인트 낮추고, 대출 자격도 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요건이 완화되면서 작년 12월 26~30일까지 닷새동안 집행된 대출만 1128건, 872억원으로 12월 전체 실적의 절반에 육박했다.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은 지난해 8월까지 월 100억~200억원 수준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었다. 하지만 정부가 9월 1일부터 금리를 연 5.2%에서 4.7%로 낮추고, 전세난으로 일부 매매 전환수요까지 가세하면서 10월들어 931건(59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 실적은 총 6547건(4390억원)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로 2423건, 1836억원이 집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장 대출이 많았던 11월(997건·746억원)보다 건수로 143%, 금액으로 14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작년 말 대출 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취득세를 1%로 낮췄던 한시조치가 지난해 말로 종료되기에 앞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린데다 ‘12·7대책’으로 대출 요건도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생애최초 대출 금리를 연 4.7%에서 4.2%로 0.5%포인트 낮추고, 대출 자격도 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요건이 완화되면서 작년 12월 26~30일까지 닷새동안 집행된 대출만 1128건, 872억원으로 12월 전체 실적의 절반에 육박했다.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은 지난해 8월까지 월 100억~200억원 수준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었다. 하지만 정부가 9월 1일부터 금리를 연 5.2%에서 4.7%로 낮추고, 전세난으로 일부 매매 전환수요까지 가세하면서 10월들어 931건(59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 실적은 총 6547건(439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