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1.08 15:48
글로벌 경기 불안과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올해 주택 전세금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집값 상승률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8일 ‘부동산시장 진단 및 전망모형(K-REMAP)’을 이용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예측한 결과, 전국 전세금은 평균 3.5%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12.3%)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3분의 1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수도권 전세금도 평균 3%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11%)보다 전세난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연구원 이수욱 연구위원은 “지난 2년간 전세금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과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도시형생활주택 등 입주물량이 증가해 전세금이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 입주물량은 전국 35만4000가구, 수도권 21만1000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1만5000가구와 2만5000가구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6.9%)의 절반 수준인 평균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평균 0.5% 올라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상승 폭은 줄어들겠지만 세종시와 기업·혁신도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연구원은 8일 ‘부동산시장 진단 및 전망모형(K-REMAP)’을 이용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예측한 결과, 전국 전세금은 평균 3.5%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12.3%)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3분의 1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수도권 전세금도 평균 3%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11%)보다 전세난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연구원 이수욱 연구위원은 “지난 2년간 전세금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과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도시형생활주택 등 입주물량이 증가해 전세금이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 입주물량은 전국 35만4000가구, 수도권 21만1000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1만5000가구와 2만5000가구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6.9%)의 절반 수준인 평균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평균 0.5% 올라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상승 폭은 줄어들겠지만 세종시와 기업·혁신도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