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22 03:00
2주 전보다 0.1%P 떨어져, 12·7 대책으로 안정 찾을 듯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이 2년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2주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5.8%를 기록해 2009년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2007년 7월(34.5%)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해 12월 40%를 넘었고 지난 9일에는 최고치(45.9%)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전세 시세가 내리고 정부의 '12·7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영향으로 집값이 반짝 상승하면서 전세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안에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랑구(56.7%)와 관악구(55.9%), 성북구(55.8%), 서대문구(55.2%)의 전세가율이 높았고 고가(高價) 주택과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40.9%), 송파구(42.4%), 용산구(37.6%)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부동산1번지 채훈식 센터장은 "최근 1년 사이에 전세금이 급등한 데 대한 부담으로 겨울방학을 앞두고서도 전세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12·7 대책'으로 집값도 어느 정도 저점을 확인한 만큼 아파트 전세가율은 당분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2주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5.8%를 기록해 2009년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2007년 7월(34.5%)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해 12월 40%를 넘었고 지난 9일에는 최고치(45.9%)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전세 시세가 내리고 정부의 '12·7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영향으로 집값이 반짝 상승하면서 전세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안에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랑구(56.7%)와 관악구(55.9%), 성북구(55.8%), 서대문구(55.2%)의 전세가율이 높았고 고가(高價) 주택과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40.9%), 송파구(42.4%), 용산구(37.6%)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부동산1번지 채훈식 센터장은 "최근 1년 사이에 전세금이 급등한 데 대한 부담으로 겨울방학을 앞두고서도 전세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12·7 대책'으로 집값도 어느 정도 저점을 확인한 만큼 아파트 전세가율은 당분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