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20 18:25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내년에도 전세난이 반복될 전망이다. 통상 입주 아파트가 감소하면 시중에 나오는 전·월세 물건도 줄어든다.
부동산 정보 업체인 부동산써브는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6만9103가구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8~2011년까지 4년간 평균 입주 물량의 62%에 불과하다. 서울은 4년 평균의 49% 수준인 2만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경기도는 6만여 가구로 서울보다는 많지만 4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이다. 다만 인천 지역은 2만9000여 가구로 4년 평균치보다 배 이상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분양했던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가 내년에 대거 입주하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입주 물량(1만5000여 가구)이 4년 평균치보다 134% 늘어나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평균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 수요자라면 물량이 많은 2기 신도시와 인천 쪽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인 부동산써브는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6만9103가구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8~2011년까지 4년간 평균 입주 물량의 62%에 불과하다. 서울은 4년 평균의 49% 수준인 2만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경기도는 6만여 가구로 서울보다는 많지만 4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이다. 다만 인천 지역은 2만9000여 가구로 4년 평균치보다 배 이상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분양했던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가 내년에 대거 입주하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입주 물량(1만5000여 가구)이 4년 평균치보다 134% 늘어나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평균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 수요자라면 물량이 많은 2기 신도시와 인천 쪽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