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5 16:27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강일4지구가 하나로 통합 개발된다. 주택 공급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2000여 가구가 줄어든 1만여 가구로 지어지고,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해 이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지하철 5호선(고덕역)과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추진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의 ‘고덕·강일3·강일4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지정할 당시 서울 고덕·강일3·강일4 등 3개 보금자리지구에 주택 1만23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인 강동구가 ‘엄청난 규모의 주택이 한꺼번에 지어질 경우 주변 집값이 내려갈 수 있다’며 주택 수를 9000가구로 줄이고 지하철 9호선을 5호선과 연결해 달라고 요구, 지구 지정이 유보됐었다.
국토부가 이번에 강동구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 개발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에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70% 이상 배치하고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동호 공공택지기획과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지구 내 아파트 크기를 줄일 경우 가구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주택 유형과 가구수가 내년 상반기 내에 정해지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의 ‘고덕·강일3·강일4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지정할 당시 서울 고덕·강일3·강일4 등 3개 보금자리지구에 주택 1만23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인 강동구가 ‘엄청난 규모의 주택이 한꺼번에 지어질 경우 주변 집값이 내려갈 수 있다’며 주택 수를 9000가구로 줄이고 지하철 9호선을 5호선과 연결해 달라고 요구, 지구 지정이 유보됐었다.
국토부가 이번에 강동구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 개발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에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70% 이상 배치하고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동호 공공택지기획과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지구 내 아파트 크기를 줄일 경우 가구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주택 유형과 가구수가 내년 상반기 내에 정해지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