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2 03:08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입주에 들어가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6만7558가구로 올해(20만8038가구)보다 4만4080가구(1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일 밝혔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닥터아파트가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을 처음 조사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08년을 정점(31만9176가구)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0년에는 30만 가구가 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20만8038가구로 물량이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올해 3만9388가구가 입주했지만, 내년에는 2만838가구로 1만8550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서울 성동·서대문·동작구 등지에선 3000~4000가구씩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신도시도 올해보다 1499가구 감소한 2만752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광교신도시는 올해보다 1921가구가 증가하고 파주 운정신도시는 2598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내년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늘어난다.
닥터아파트 조은상 리서치팀장은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2009년 이후 3년간 계속된 전세난이 내년에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2012년 입주에 들어가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6만7558가구로 올해(20만8038가구)보다 4만4080가구(1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일 밝혔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닥터아파트가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을 처음 조사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08년을 정점(31만9176가구)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0년에는 30만 가구가 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20만8038가구로 물량이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올해 3만9388가구가 입주했지만, 내년에는 2만838가구로 1만8550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서울 성동·서대문·동작구 등지에선 3000~4000가구씩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신도시도 올해보다 1499가구 감소한 2만752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광교신도시는 올해보다 1921가구가 증가하고 파주 운정신도시는 2598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내년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늘어난다.
닥터아파트 조은상 리서치팀장은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2009년 이후 3년간 계속된 전세난이 내년에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