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30 03:05
김포·의정부서 물량 쏟아져
이달 아파트 분양실적이 2005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분양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주상복합 포함)을 집계한 결과, 48곳에서 2만6607가구가 분양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3112가구)과 비교해 2배쯤 늘어난 것이며 11월 분양실적으로는 2005년 이후 최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36가구, 지방 광역시 9535가구, 지방 중소도시 9236가구 등으로 최근 집값이 오름세인 지방지역에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경기도(6071가구)의 경우 김포 풍무동(1810가구), 남양주 퇴계원(1076가구) 등 민간택지와 의정부 민락2지구·오산 세교지구 등 공공택지(1340가구)에서 대단지 분양이 잇따랐다.
지방에서는 올 들어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운 부산이 4300여가구로 전월보다 5배쯤 분양실적이 증가했다. 최근 분양성적이 좋은 경남과 충남·대전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많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연구소장은 "경기도는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김포와 의정부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다"면서 "부산과 경남 등 일부 지방에서는 연말까지 추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주상복합 포함)을 집계한 결과, 48곳에서 2만6607가구가 분양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3112가구)과 비교해 2배쯤 늘어난 것이며 11월 분양실적으로는 2005년 이후 최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36가구, 지방 광역시 9535가구, 지방 중소도시 9236가구 등으로 최근 집값이 오름세인 지방지역에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경기도(6071가구)의 경우 김포 풍무동(1810가구), 남양주 퇴계원(1076가구) 등 민간택지와 의정부 민락2지구·오산 세교지구 등 공공택지(1340가구)에서 대단지 분양이 잇따랐다.
지방에서는 올 들어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운 부산이 4300여가구로 전월보다 5배쯤 분양실적이 증가했다. 최근 분양성적이 좋은 경남과 충남·대전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많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연구소장은 "경기도는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김포와 의정부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다"면서 "부산과 경남 등 일부 지방에서는 연말까지 추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