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14 03:32
서울시내 오피스빌딩 매매가격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는 올 3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빌딩의 매매가격 지수가 299.4로 이전 고점이었던 2008년 3분기(290.3)보다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2000년~올 3분기까지 서울시내에서 실제 거래된 오피스빌딩의 매매가격 자료를 이용해 지수를 산정했다.
빌딩 매매가격은 2000년부터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까지 연평균 상승률이 13.4%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연평균 8~9%)을 앞질렀다. 하지만 금융위기로 투자수요가 줄면서 2009년 1분기(217.6)에는 최고점 대비 25%나 급락했다가 올 들어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다.
빌딩 매매가격은 2000년부터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까지 연평균 상승률이 13.4%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연평균 8~9%)을 앞질렀다. 하지만 금융위기로 투자수요가 줄면서 2009년 1분기(217.6)에는 최고점 대비 25%나 급락했다가 올 들어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