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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법까지 알려주는 관리 시스템

    입력 : 2011.11.10 03:04

    춘천 소양로2가 삼호 'e편한세상'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오는 18일 춘천시 소양로2가 일대에 들어서는 '춘천 e편한세상'<조감도>을 분양한다.

    지상 6~18층의 13개 동에 1431가구로 이뤄지고 이 가운데 121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춘천 e편한세상은 전체 가구 중 약 80%인 970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호 측은 "춘천은 최근 3년간 민간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493가구에 그치는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춘천 및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호 제공
    춘천 도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춘천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올해 말에는 경춘선 복선전철에서 KTX로 환승이 가능한 좌석형 고속전동차가 도입돼 춘천역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50분 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 e편한세상의 또 다른 특징은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이다. 입주자들이 자신의 생활 습관에 맞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고객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자기 집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량을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세탁기·컴퓨터·에어컨 등 각 가전제품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절약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같은 주택형에 사는 다른 가구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춘천 e편한세상에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도 적용된다.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 각종 전기 제품들이 기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033)25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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