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까지 걸어서 10분… 중·소형이 대형처럼 탁 트여

극동건설이 오는 21일 세종시에서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1-4구역의 L2, L3, M4 블록을 합쳐 총 1342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이번 분양 물량은 M4 블록 732가구다. 극동건설 측은 "M4 블록은 세종시 시범생활권 중에서도 주변환경, 대중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에서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쾌적한 환경 갖춘 교통의 요지

웅진스타클래스는 세종시 내 핵심 시설과 가깝고 교통망이 좋다. 우선 중앙행정타운과 자전거나 도보로 5~10분밖에 안 걸린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세종시 내 대부분 지역까지 2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옆에 중심상업시설과 홈플러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익시설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환경도 쾌적하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주변에는 녹지공원과 방죽천이 자리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고층부는 주변에 있는 공원 조망권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나쁘지 않다. 단지 안에 유치원이 들어서고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쾌적한 중소형 아파트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59㎡ 310가구, 84㎡ 418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 등 최근 실수요자가 가장 많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분양가도 민간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3.3㎡(1평)당 평균 74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극동건설측은 밝혔다.

웅진스타클래스는 '소형 공간을 중형 공간처럼, 중형 공간을 대형 공간처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앞쪽 발코니에 연결된 구조) 설계를 통해 채광을 좋게 하고 실내가 탁 트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거실뿐만 아니라 주방에도 큰 창문을 달아 전면과 후면을 개방하는 '맞통풍 설계'로 환기가 잘되고 시원스런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 일부 가구에는 거실의 서로 맞닿은 두 개 면을 개방해 거주자가 대형 아파트에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했다.

가구마다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시스템도 설치된다. 태양광 설비 관련 기업인 웅진그룹 계열사 웅진폴리실리콘과 연계해 단지 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극동건설은 학원 등이 단기간에 세종시에 들어오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단지 안에 '씽크빅 학습센터'를 설치, 입주 후 1년간 무료로 웅진씽크빅 소속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1577-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