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29 03:11
한미글로벌, 이틀 만에 1개 층 골조 완성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불과 이틀 만에 건물 1개 층의 골조를 완성하는 '투데이 사이클(2-Day Cycle)' 공사기법을 국내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투데이 사이클' 공법이란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골조공사를 실제 작업일 기준으로 이틀에 1개 층씩 올리는 기술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국내 건설현장의 경우 건물 1개 층 골조를 마무리하는 데 보통 7~10일쯤 걸린다. '투데이 사이클' 기법을 적용하면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기간을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이 공법으로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25~31일 자체 개발사업인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도시형 생활주택·조감도) 공사에서 지상 4~6층까지 총 3개 층의 골조공사를 6일 만에 완료했다.
'투데이 사이클' 공법이란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골조공사를 실제 작업일 기준으로 이틀에 1개 층씩 올리는 기술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국내 건설현장의 경우 건물 1개 층 골조를 마무리하는 데 보통 7~10일쯤 걸린다. '투데이 사이클' 기법을 적용하면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기간을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이 공법으로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25~31일 자체 개발사업인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도시형 생활주택·조감도) 공사에서 지상 4~6층까지 총 3개 층의 골조공사를 6일 만에 완료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맨해튼 등지에서 적용돼 온 '투데이 사이클' 공법이 국내에 실제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160층)도 3일에 1개 층씩 골조 공사를 진행하는 '스리데이 사이클(3-Day Cycle)' 기법이 적용됐다.
한미글로벌 정익교 팀장은 "투데이 사이클은 새로운 공사 방식이라기보다는 업무 처리과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공사 착수 전에 전체적인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고층 건물 공사에 투데이 사이클 공법을 적용하면 공기 단축을 통해 비용을 크게 줄여 사업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현장 주변에서 생기는 소음, 교통혼잡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조만간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정익교 팀장은 "투데이 사이클은 새로운 공사 방식이라기보다는 업무 처리과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공사 착수 전에 전체적인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고층 건물 공사에 투데이 사이클 공법을 적용하면 공기 단축을 통해 비용을 크게 줄여 사업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현장 주변에서 생기는 소음, 교통혼잡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조만간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