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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입력 : 2011.09.29 03:11

    프랑스 대저택형… 주변은 공원이 둘러싸, 단지 내엔 순환 산책로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 5지구에 선보일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아파트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Lagoni)'가 디자인을 맡아 프랑스 대저택을 닮은 유럽 스타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유로메트로'는 총 2620가구의 대단지로 한화건설은 이 중 1차분으로 1810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10~23층 높이 26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25.4평)가 1274가구, 101㎡(30.6평) 461가구, 117㎡(35.4평) 75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지구에서 분양하는 ‘유로메트로’ 아파트 단지의 내부 모습. <조감도> 건물 외관을 프랑스 대저택 스타일로 지어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 한화건설 제공

    ◆공항철도 계양역까지 3㎞ 떨어져

    아파트의 디자인을 맡은 '바세니안 라고니'는 미국·이탈리아·영국·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에서 부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건축물을 주로 설계해 왔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건물 외관부터 조경이나 조형물까지 유럽 스타일을 적용해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단지가 형성될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아파트 단지를 이국적으로 꾸미면서도 국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을 전체 가구 수의 70% 이상으로 구성했다.

    '유로메트로' 단지에서 3㎞ 남짓 떨어진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은 서울역과 다섯 정거장 거리여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논의 중인 김포 경전철까지 들어서면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된 풍무역이 신설돼 서울 강서권과 강남권으로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운양IC와 개화IC를 연결하는 17.6㎞의 김포고속화도로가 지난 7월 개통돼 수도권 서부 지역의 도로 교통 사정도 한결 원활해졌다.

    ◆공원으로 둘러싸인 에너지절감 아파트

    아파트 단지 주변엔 6만8000㎡(약 2만500평)의 자연 근린공원이 있다. 한화건설은 이 공원과 연계해 단지 안에 1.8㎞의 순환 산책로를 만들고 독일 IF 디자인상을 받은 공용자전거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아파트 입주민은 입주자 카드를 사용해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는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돼 지열(地熱)을 활용해 공용 시설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재활용 시스템과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하는 장치가 도입된다. 또 전 가구에 발코니 섀시를 무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단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요가나 에어로빅을 할 수 있는 GX(Group exercise)룸, 독서실, 동호회실처럼 운동·여가·취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주변엔 김포시가 운영하는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수영장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법정 기준치보다 폭이 10㎝ 넓은 240㎝로 설계했고 무인경비 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방송 영상문화 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이 추진 중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가 완공되면 1만여명의 신규 고용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배후 주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순 김포시 고촌읍 48번국도 인근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158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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