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29 03:11
명동·남대문 상권… 공용 비즈니스룸 갖춰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조감도>의 사무실을 분양한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사무실은 연면적 약 1만1637㎡ 규모로 지상 2층 25실, 3층 26실 등 총 51실로 구성돼 있다.
사무실과 함께 있는 상가 25실은 지난달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한 달이 안 돼 100% 계약이 완료될 만큼 관심이 컸다고 분양회사 측은 밝혔다.
롯데캐슬 아이리스의 사무실은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공용 비즈니스룸과 휴게실은 물론이고 공용 탕비실도 있다. 오피스 근무자만을 위한 80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돼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명동역과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산 3호 터널이 가까워 강남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명동과 남대문, 회현역 상권이 교차하는 곳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한국은행, 우리은행 본점, LG CNS 등 대형 금융기관과 대기업도 밀집해 구매층도 두껍다.
앞으로 인근에 대형 도심 재개발이 진행돼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대형 빌딩이 새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 향후 더 많은 수요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732만원, 평균 900만원대로 인근에 분양 중인 다른 사무실 분양가(1100만~1500만원)보다 저렴한 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추세와 주식투자에 대한 우려 탓에 안정적이고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와 오피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총 38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는 10월 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02)78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