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싼값에 '미니 판교'를 거머쥐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지구에서 '휴먼시아' 아파트 528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다.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며 총 12개 동에 전용면적 100㎡(38평) 204가구, 119㎡(45평) 212가구, 132㎡(50평) 112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성남시 도촌·갈현동 일대 80만여㎡ 규모로 조성된 도촌지구는 2006년 휴먼시아 3·5단지 분양 당시 높은 녹지율(36.5%)과 판교·분당신도시와 인접한 입지여건 등이 부각되며 평균 1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도촌지구는 이미 아파트 4600여 가구가 입주했고 우체국·주민센터 등 행정시설과 각종 편익시설도 들어서 있다. 율동공원, 탄천종합운동장, 성남고속버스터미널, 분당차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48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100㎡는 4억8600만원, 119㎡는 5억6500만원, 132㎡는 6억1000만원으로 분당 아파트보다 싼 편이고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LH는 13일까지 청약을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031)721-6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