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29 03:59
서울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에 올랐다.
28일 발표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 전용면적 273.6㎡는 작년과 같은 50억8800만원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전체를 통틀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상 4층짜리 3개 동(棟), 18가구로 이뤄진 트라움하우스5는 단지 입구까지 50여m에 달하는 골목이 이어지고, 출입구가 하나뿐이어서 모든 출입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지하벙커는 핵전쟁과 진도 7 강진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설계됐다.
28일 발표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 전용면적 273.6㎡는 작년과 같은 50억8800만원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전체를 통틀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상 4층짜리 3개 동(棟), 18가구로 이뤄진 트라움하우스5는 단지 입구까지 50여m에 달하는 골목이 이어지고, 출입구가 하나뿐이어서 모든 출입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지하벙커는 핵전쟁과 진도 7 강진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설계됐다.
입주자도 재벌 총수와 중소기업 경영인이 대부분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A동 301호를,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C동 101호를 2006년부터 보유하고 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도 A동 101호를 2002년에 구입했다. 현재 이곳은 한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최고가 공동주택 2~10위는 모두 서울 강남에 있다. 전체 2위이자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269.4㎡로 44억7200만원이었다.
단독주택 중에서는 이건희 회장 자택(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 지난해 95억2000만원에서 올해 97억7000만원으로 2.6% 오르며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
최고가 공동주택 2~10위는 모두 서울 강남에 있다. 전체 2위이자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269.4㎡로 44억7200만원이었다.
단독주택 중에서는 이건희 회장 자택(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 지난해 95억2000만원에서 올해 97억7000만원으로 2.6% 오르며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