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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프리미엄 복합단지 日 롯폰기힐스가 안 부럽다

    입력 : 2011.03.31 03:09

    서울역·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도심 재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서울역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내놓았다.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나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처럼 주거시설과 오피스가 함께 들어서는 도심 복합기능단지로 장기간 개발 정체로 슬럼화됐던 용산구 동자동 일대를 고급 주거·업무지구로 새롭게 변신시키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 동 규모의 단지로 3개 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용 건물로, 1개 동은 오피스 빌딩으로 지어진다.

    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짓고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준공 후 모습. 장기간 개발 정체로 슬럼화됐던 서울역 주변을 고급 주거·업무지구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 동부건설 제공

    아파트는 총 278가구 중 조합원분(72가구)을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 128㎡형부터 244㎡형까지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도로 맞은편 서울역사 주변 5만5800여㎡ 부지에 개발 중인 40층 높이의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거대한 업무·상업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곳에는 컨벤션홀과 호텔, 업무·쇼핑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m 높이의 오피스 빌딩(랜드마크 타워)이 지어질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작년 12월 인천공항철도 2단계가 개통되면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데다, KTX를 타고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따라 종로와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동부건설 이기영 부장은 "단지를 서울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할 예정이어서 지하철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대형 공원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우선 서울시는 한강 쪽 방향으로 뚝섬 서울숲의 2배 규모인 용산 민족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남산 일대에 길이 13.2㎞의 산책로와 실개천을 복원하는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 남산과 용산공원을 잇는 남산 그린웨이 사업이 추진되면 남산~용산민족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아직은 주변 개발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 여건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0만~2680만원대(149㎡ 이하 기준)로 인근 한강로 주변의 주상복합아파트 시세(3.3㎡당 3000만원대)보다 30%가량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일부 주택에 대해선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북쪽 데이콤 빌딩 옆에 있으며, 3개 주택형(128㎡·149㎡·208㎡)이 전시돼 있다. (02)775-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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