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10 03:34
최근 최고 1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열기가 뜨거운 부산의 최대 신도시인 정관신도시에서 연말까지 아파트 5600가구가 공급된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롯데건설, 이지개발 등 4개 건설회사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다음 달까지 아파트 4360가구를 분양한다. 연말까지 예정된 공급물량은 5602가구.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롯데건설, 이지개발 등 4개 건설회사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다음 달까지 아파트 4360가구를 분양한다. 연말까지 예정된 공급물량은 5602가구.
이지개발은 오는 11일 정관신도시 A-6블록에서 '이지더원' 아파트(756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59㎡와 84㎡로 이뤄지고 단지 안에 입주민 자녀가 개인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개인 공부방과 남녀 독서실, 악기·미술교습실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A-10블록에서 '정관 롯데캐슬2차' 911가구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101~149㎡ 중대형 주택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 2006년에 분양된 1차분(761가구)과 합쳐 1600가구 대단지가 된다. 동일은 이달 말 '동일스위트' 1653가구의 청약에 들어가고 동원개발도 다음 달 '동원로얄듀크' 104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대 415만㎡에 2만8000여가구가 들어서 부산권 최대 규모인 정관신도시는 이미 6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분양권 전매를 통해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다 실입주를 고려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