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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아파트 둘러보기] 층간 소음 최소화한 '유럽풍 아파트'

    입력 : 2010.12.23 03:06

    [입주 아파트 둘러보기] 고양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천장 높이고 바닥 두께 21㎝ 주부 위한 수납공간도 넓어
    내년 2월쯤 입주 예정

    "좀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 초 입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명품 단지가 될 겁니다."(신동아건설 이인찬 사장)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 2~4블록에 들어서는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최근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당초 올해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다소 늦어져 내년 2월쯤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의 80% 이상 공사가 끝났고 조경과 주택내부 마감 등 일부 공사만 남아있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신동아 파밀리에’아파트 현장. 외관 공사는 거의 마무리됐고 현재 조경과 내부마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동아건설 제공
    유럽형 공원 10곳 설치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는 총 3316가구로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다.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빼곡히 심어놓은 소나무 등 각종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김형우 현장소장은 "공사가 끝나면 1만5000여 그루의 나무가 단지 안에 가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 금강산을 닮은 7m 높이의 인공 산을 만들고 안개 분수도 설치했다. 센트럴워터파크, 몽마르트공원, 피크닉가든 등으로 이름 붙여진 크고 작은 10여개의 공원도 조성했다. 녹지율이 전체의 44%에 이르고 공원 면적만 6만4000㎡(1만9000여평)에 달할 만큼 친환경단지로 설계했다. 3블록 인근에 조성되는 덕이지구 중앙공원은 면적이 4만5821㎡(1만3000여평)에 달한다.

    주부 눈높이에 맞춘 설계

    단지 안에 설치된 샘플하우스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주부들 요구에 맞춰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129㎡형에는 발코니 확장 공간에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도록 했고 이 공간에 2단으로 된 상부 장(벽 위쪽에 설치하는 수납공간)과 '키큰장(장롱)'도 뒀다.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붙박이 냉장고, 야채·과일 세척기 등이 기본으로 달려 있었다. 천장은 기존(230㎝)보다 5㎝ 더 높게 설계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두께는 21㎝로 시공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마련했고 서랍형으로 된 화장대 금고와 시스템 가구도 설치돼 있다. 친환경 우수등급 예비 인증과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도 받아 품질 우수성도 공인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 아카데미 설치

    주민공동시설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 내 국제 영어 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신동아건설은 유치부와 초·중·고교 등 학급별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의실과 멀티미디어실, 독서실, 영어 음악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원어민 강사를 채용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 4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수영장 파크'도 만들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일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편의시설이 많다"며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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