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가 한눈에… 호텔식 중앙 냉방시스템 갖춰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꿈에그린월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The Tower)'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6~51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95~140㎡ 아파트 644가구와 46~81㎡의 오피스텔 282실을 분양한다.

이 건물의 아파트는 '친환경 주택 인증(그린홈)'을 받아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인 관리비 부담 문제를 최대한 해결했다. 또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 전자도서관, 가구 내 무선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가구는 남향이다.

주차장은 대형 자동차도 쉽게 주차하도록 기본 주차구획을 넓게 만들었다. 오피스텔은 고층에 들어서, 우수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 호텔식 중앙냉방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별도의 실외기나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인천 앞바다를 끼고 조성된 이 아파트 단지 외곽엔 2㎞ 길이의 해안 조깅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기존 모습 그대로 둔 자연 원시림과 3만9000여㎡ 규모의 생태호수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있다.

교통은 2011년에 수인선 소래역이 단지 바로 옆에 개통돼,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이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까지는 차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인천대교를 통해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수 있다. 지난 7월 개통된 제3경인고속도로가 서울외곽순환도로·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있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쉬워졌다. 에코메트로 지구 안에는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이 밖에 지구 안에 총 9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했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전액을 입주할 때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파트는 분양대금의 60%까지, 오피스텔은 40%까지 무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3년 입주 예정. 1600-9800